친숙하다 여겼던 언어들이 펼쳐보이는 전혀 새로운 세상 이야기. 미국의 신문기자, 풍자작가로 제2의 에드가 알렌 포라는 평을 듣기도 했던 저자가 다년 간 잡지에 발표한 것을 모은 것으로, 2,000여 개에 달하는 단어들에 대해, 이제까지 누구도 시도할 수 없었던 풍자와 신랄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.
저자는 가족의 구성원에 바퀴벌레와 집진드기를 포함시키는가 하면 성직자를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면서, 그 길의 통행료를 받겠다는 신사라고 정의하는 등 사회에 대한 지나치다 싶은 냉소와 독설을 퍼붓는다.